기본소득에 대한 소고 가타부타

기본소득에 대해 부정적인 담론이 많은데, 앞으로 다가올 자동 생산 시대에 기본소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이미 채석장이나 광산에서는 운전수 없는 무인 트럭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공장은 로봇이 신속히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의사나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도 언제 전문가 도우미 시스템에 의해 밀려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창작 예술 역시 예외가 아니다. 소설, 음악, 미술 등 기초 예술은 사람이 만족할만한 수준의 작품이 AI에 의해 제작되는 수준에 이르기 전까지 단 한 발짝만 남아있다.

블루 칼라/화이트 칼라를 가리지 않고 로봇과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게 되는 시대, 인간의 95%가 일자리를 얻을 수 없는 시대에 어떻게 경제를 돌릴 것인가?

우리는 기본소득을 시행할지 말지가 아니라, '어떻게'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시행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대를 태우고 君をのせて (천공의성 라퓨타 주제곡) 책,영화,게임,공연, 음악

따라 부르기 쉽도록 곡조에 맞게 번역을 고쳐봤습니다.
원문은 나무 위키의 번역입니다.



あの ちへいせん かがやくのは
아노 치 헤이센- 카가 야쿠노 와
저기 저 지평선  빛나 보이는 건

どこかに きみを かくして いるから
도코카니 키미오 카쿠 시테 이루카라
어디엔가 그대를 숨겨 뒀기 때문이야


たくさんの ひが なつかしのは
타 쿠상 노히가 나츠카 시노와
수 많은 등불이 반가운 이유는

あの どれか ひとつに きみが いるから
아 노 도레 카 히토츠니 키미가 이루카라
저 중 어느 곳 한  곳에 그대가 있어서야

さあ でかけよう ひときれの パン
사아 데카 케요오 히토키레노 팡
자아 길을 떠나자 한 조각의  빵과

ナイフ ランプ かばんに つめこんで
나이후 람프   카방니 츠메 콘데
나이프 램프를 가방에 채워 넣고서


とうさんが のこした あつい おもい
토오상가 노코시타 아츠이 오 모이
아빠가   남겨 준   뜨거운 이 마음

かさんが くれた あの まなざし
카상가 쿠레타 아노마 나 자시
엄마가 물려준 다정한 그 눈빛



ちきゅうは まわる きみを かくして
치큐우 와마 와루 키미오 카쿠 시테
지구는 돌고 있어 그대를 숨겨 두고

かがやく ひとみ きらめく ともしび
카가야쿠 히토미 키라메쿠 토모시비
반짝이는 눈동자 깜빡이는 가스등불


ちきゅうは まわる きみを のせて
치큐우 와마 와루 키미오 노세테
지구는 돌고 있어 그대를 태우고

いつか きっと であう ぼくらを のせて
이츠카 킷토 데 아우 보쿠라오 노세테
언젠가 분명 꼭 만날 우리들을 태우고



とうさんが のこした あつい おもい
토오상가 노코시타 아츠이 오 모이
아빠가   남겨 준   뜨거운 이 마음

かさんが くれた あの まなざし
카상가 쿠레타 아노마 나 자시
엄마가 물려준 다정한 그 눈빛



ちきゅうは まわる きみを かくして
치큐우 와마 와루 키미오 카쿠 시테
지구는 돌고 있어 그대를 숨겨 두고

かがやく ひとみ きらめく ともしび
카가야쿠 히토미 키라메쿠 토모시비
반짝이는 눈동자 깜빡이는 가스등불


ちきゅうは まわる きみを のせて
치큐우 와마 와루 키미오 노세테
지구는 돌고 있어 그대를 태우고

いつか きっと であう ぼくらを のせて
이츠카 킷토 데 아우 보쿠라오 노세테
언젠가 분명 꼭 만날 우리들을 태우고

카도 빌 님의 성전사 단바인 평에 대한 이견 단바인 기타


카도 빌 님의 성전사 단바인 평에 조금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있어 씁니다.


1. 최초기의 판타지 작품이라고? 아니올시다.
성전사 단바인은 최초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은 아닌 게 맞지만, 일본 최초의 판타지 '로봇' 애니메이션인 건 맞습니다. 게다가 제가 알기로는 단바인을 최초의 판타지 애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자료가 될만한 어떤 책이나 웹페이지에서도 성전사 단바인은 최초의 판타지 로봇 애니로 소개되지, 최초의 판타지 애니라고 소개되는 일은 결코 없으니까요.
애니메이션과 별개로 토미노 자신이 쓴 소설 "성전사 단바인"에서도 분명히 로봇은 나올 뿐더러 주인공 및 적 기체로 활약합니다. "린의 날개"는 그보다 앞선 시대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로봇이 나오지 않는 것 뿐이죠.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탱크가 주역으로 나온 작품 A가 있다 치고, 같은 시리즈의 그 이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 B에서 탱크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것이 'A는 탱크를 중시한 작품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2. 곤충형 로봇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가?
성전사 단바인의 메카닉들은 단순히 곤충형인 정도가 아니라, 악역 괴수에 가까울 정도의 파격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가면 라이더나 대공마룡 가이킹이 약간의 혐오성을 갖는 다크 히어로라는 이미지라면, 성전사 단바인의 메카닉들은 선악 진영 구분 없이 하나같이 악역 괴수로 쓰여도 이상하지 않을 디자인이었죠. 이런 기괴한 디자인이 저연령층에 어필할 리 없고, 당연히 '상업 작품으로서' 좋은 디자인이라고 칭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괴한 디자인이 인기 하락에 한 몫 했을 거라는 주장은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괴함 덕분에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 디자인 흐름에서 강렬한 개성을 남긴 것 역시 사실이고, 그 덕에 시대를 뛰어넘어 팬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아동용 상업 애니라는 틀을 걷어내고 메카닉 디자인 그 자체로서만 보면 오히려 훌륭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은 입체화된 상품의 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일례로 반다이에서 건담 외의 작품을 MG 급으로 내놓은 경우는 에반겔리온과 패트레이버, 그리고 단바인 딱 3 가지 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HG도 색놀이 포함 8종이나 나왔죠. 물론 이런 입체화 시도가 비록 성공했다고는 보기 어려워도, 어차피 건담을 제외하면 다른 모든 작품의 프라모델이 비슷비슷한 수준이고, 역으로 비 건담 계열 중에서는 메이저라고 할만한 디자인 완성도와 팬 지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3. 이제까지 회자할 만한 작품인가?
'토미노가 손을 대고 시리즈화 된 건담만 회자될만한 작품이다'라는 기준으로 말한다면 당연히 그 정도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토미노와 관계 없이, 양쪽 진영 각각에 개성 있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고, 토미노 작품 치고는 이야기에 크게 어색함이 없이 흘러간다는 점을 생각하면 명작까진 아니어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수준은 됩니다. '성전사 단바인 새로운 이야기', '린의 날개' 등 OVA나 '성전사 단바인 성전사 전설' 게임 등 다양한 파생작이 나온 것만 봐도 팬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수준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80년대 쏟아진 수많은 로봇 애니메이션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는 없어도 상위권에 위치한 것은 분명합니다.


4. 뭐가 문제인가
a. 설정이 본편에서 살지 않았다: 건담도 마력 (나중에 kw로 변경)이나 기타 설정이 많았고 당시 로봇 애니메이션 중에 그런 스펙 설정이 없는 경우가 없었으나, 그런 설정들이 작품 상에서 중요하게 작용한 경우 또한 거의 없었습니다. 즉 설정이 본편에 깊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해서 폄하된다면, 1980년대 일본 로봇 애니 중에서 이 비난을 피해갈 수 있는 작품은 몇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준으로는 설정을 잘 살린 소수의 작품들을 칭찬할 수 있을지언정, 이것이 성전사 단바인을 저평가하는 단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건담 시리즈가 그랬듯 단바인 역시 상당한 설정이 있기 때문에 설정 놀이를 할 수 있는 재미도 있고, 게다가 중세식 전쟁에서 거대 로봇이 나타나 전쟁의 판도를 바꾼 후 기술 발달에 의해 로봇이 도태되고 전투기 중심의 화력전/기동전으로 넘어간다는, 몇 십 년 씩이나 인간형 로봇을 타고 싸우는 건담이나 단순히 험지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탱크를 버리고 로봇을 쓰는 다그람 같은 경우보다 훨씬 설정이 사실적입니다. 등장부터 쇠퇴까지 겨우 2년 남짓, 기술 혁신에 의해 화려하게 등장했다가 계속된 기술 발전에 의해 도태된다는 설정에는 이루 말 할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설정은 초창기의 유도탄조차 없이 칼부림하는 로봇에서 후반의 전투기/전폭기 중심 최신 기체의 등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단순히 스펙 설정에 매겨진 구체적인 숫자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설정이 무시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b. 로봇 메카닉과 캐릭터간의 1:1 대응이 약하다: 수퍼로봇 계열은 말할 것도 없고 구 건담에 비하면 그런 캐릭터성이 약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약하지도 않고 토드나 마벨 같은 경우에는 나름 전용기도 등장합니다. 주인공인 쇼우는 단바인 자체가 전용기 역할을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오히려 당대의 리얼 로봇 작품들 중에는 캐릭터성이 강한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톰즈 같은 경우엔 주인공부터가 기체를 수도 없이 갈아타고 다그람에서는 주인공을 제외하면 메카닉-캐릭터 연결성이 아예 없다시피 합니다. 엘가임 역시 악역/조연들의 기체 바꿔타기는 단바인보다 심하면 심했지 결고 적다고는 할 수 없고 말이죠. 
즉 이런 캐릭터-메카닉 밀착성은 각 작품의 개성 중 하나일 뿐, 애초에 좋은 작품을 변별하는 기준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c. 액션 부분이 약하다: 액션이 약한 건 사실입니다. 다만, '토미노 치고는' 액션이 강한 편입니다. 최소한 80년대의 건담 시리즈나 엘가임 같은 토미노의 다른 작품들에에 비하면 단바인이 더 낫습니다. 덕분에 80년대 초반 애니로서는 평균적인 수준으로, 딱히 약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마크로스의 이타노 서커스 같은 것과 비교하면 불쌍해집니다만. 
토미노의 장점은 액션이 아니라 캐릭터성으로 밀어붙이는 극적인 인간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런 작품에서 평범한 수준의 액션이라면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d. 등장 인물의 행동에 개연성이 없다: 쇼가 진영을 갈아타는 것은 몇 화에 걸쳐 충분히 설득력 있게 그리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마벨이라는 여자에 끌려서라는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자기 진영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과 의심을 품고 있던 18세의 청년이 매혹된 여성의 진영 쪽으로 투항한다는 것이 개연성이 없다고 한다면, 개연성 있는 캐릭터의 행동이라는 게 과연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e. 할짝할짝 하고 싶어지는 인물이 적다: 모에캐가 확실히 적긴 합니다. 시라 여왕을 제외하면 적 아군 공히 여자 캐릭터들이 개성적이긴 하지만 무언가 하나씩 빠진 부분이 있어서, '캐릭터로서는 매력적이나 여자로서는 매력적이지 않은' 문제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반한데다가 명실공히 여주인공인 마벨 프로즌 역시 매력적이라고 하기엔 부족하죠. 하지만 꼭 모에캐가 있어야지만 좋은 작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까 말했듯이 모에력은 부족하지만 캐릭터로서는 매력적인 인물은 많이 있고, 이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줍니다. 토미노가 흔히 범하는 실수인, 극단적으로 간 캐릭터는 거의 없는 반면 토미노의 장점인 캐릭터의 개성은 잘 살아난 좋은 케이스입니다. 모에캐가 좋은 작품의 필수 요소라는 기준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충분히 좋은 캐릭터들을 구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에캐가 적다는 것이지 없는 것은 아니어서, 말 그대로 여왕다운 기품과 미모를 갖춘 시라 라파나, 말 많은 색기 담당 참 화우 등은 충분히 수준급 모에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캐릭터성은 좀 떨어지지만 얼굴'은' 이쁜 리무르나 엘 피노 같은 경우도 있으므로, 모에 자체가 실종된 것도 아닙니다.


총평하자면, 80년대 초 로봇 애니메이션이라는 기준을 놓고 보자면 그럭저럭 중상위에 위치하는 작품으로, 관심이 생겼을 때 한번 봐도 시간 낭비라는 생각은 안 들 정도인 작품입니다. 즉, 다시 말하면 꼭 찾아봐야 할 정도의 작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판타지 로봇에, 그리고 로봇 설정에 관심이 있다면 필수적으로 봐야 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공방] 1:100 거북선 제작기 #9 모형

[영공방] 1:100 거북선 제작기 #5
[영공방] 1:100 거북선 제작기 #6
[영공방] 1:100 거북선 제작기 #7



일이 바빠서 2주 정도 손을 못 대다가 3주만에 다시 집어들었네요.



이제 문고리를 만들 차례입니다.
문고리와 고정쇠를 결합해서 한짝으로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결합한 후 문짝에 끼운 모습. 우선 하나만 만들어 봤습니다.
고정쇠 길이가 길기 때문에, 문짝 두께에 맞춰서 잘라야 합니다.


이제 남은 문고리 6개 + 배 주위를 빙 둘러가며 밧줄 묶을 고리 12개 합계 18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들고 붙이고를 반복하기 귀찮아서 일관 작업 중



문고리 8개는 이런 식으로 짧게 자릅니다.



문짝에 문고리를 끼우고 뒷면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서 완성.



이제 완성된 문짝을 거북선 등짝에 붙입니다.
양쪽 문짝이 벌어지는 가운데는 검정색 먹선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옆면에 1mm 바이스로 구멍을 판 다음



이렇게 고리를 박습니다.
안쪽에 공간이 많으니까 고정쇠를 자를 필요는 없습니다만, 고정쇠 두께가 뚫은 구멍 크기인 1mm보다 다소 작기 때문에, 순간접착제는 필수입니다.



앞뒷쪽에도 같은 식으로 고리를 붙입니다.



드디어 거북선의 하이라이트! 귀면과 용두!
플라스틱이라기보다 레진에 가까운 검정색 통짜 덩어리입니다.



거북선에 박을 수 있도록 1mm핀 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2mm, 3mm 바이스로 입구 부분을 보링 해서 거북선 이물 쪽의 양철판 구멍에 끼울 수 있게 만듭니다.
설명서에는 3mm 나무봉을 박아서 이음매로 쓰라고 되어 있는데, 양철판 구멍은 1mm 정도니까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다행히 아까 문고리 만들면서 잘랐던 고정쇠의 핀 부분을 이용하면 됩니다.



시커먼 용두를 그냥 붙이면 모양이 안 나므로, 색칠하기로 합니다.
우선 문방구점에서 파는 은색 페인트 마커를 발라줍니다. 원래 조형 자체가 투박하므로 마구 떡칠해도 됩니다.



마르는 동안 돛대를 만드는데...
위쪽의 송곳 같이 생긴 나무봉을 아랫쪽처럼 깎아야 합니다.
위쪽 봉에 그어놓은 검은 선은 처음부터 부품에 그려진 게 아니라, 제가 대충 크기 맞춰서 연필로 그린 것입니다.



은색 페인트 마커가 마르고 나면 건담 마커 갈색 붓펜으로 위에 덮어서 색칠해 줍니다.
많이 겹쳐 칠할수록 진해지기 때문에, 원하는 느낌대로 적당히 칠하면 됩니다.



그리고 건담 마커가 마르는 동안 다시 돛 활대를 만듭니다.
정해진 길이에 맞춰 2장의 돛 아래위에 하나씩 총 4개를 잘라낸 다음...



첨단 장비 (...)를 동원해 끝 부분을 가늘게 깎아냅니다.
신형 샤파는 '굵은 심' 용 길이 조절 버튼이 있으므로, 이걸 이용해 굵은 심으로 깎아내면 완벽합니다.



깔끔하게 깎인 돛 활대. 저거 8군데를 깎는데 1 분도 안 걸렸네요.
첨단 장비의 위력은 엄청납니다...



건담 마커가 다 마르면 수성 바니쉬를 처덕처덕.
알콜계인 건담마커가 약간 묻어나오기는 하는데, 어차피 거칠기 그지 없는 주조 질감이라, 어느 정도 묻어나와서 떡져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드디어! 용두를 거북선에 붙입니다.
역시 용머리가 달려야 거북선이죠!



용두 밑쪽에 귀면도 붙여줍니다.


귀면 확대한 모습.
실제로는 이런 양각 주조품이 아니라 단청으로 그린 그림이었을 가능성이 거의 100%지만, 만들어 놓으니 어쨌거나 멋잇긴 합니다.

[영공방] 1:100 거북선 제작기 #8 모형

[영공방] 1:100 거북선 제작기 #5
[영공방] 1:100 거북선 제작기 #6


뒤쪽 등줄기도 앞쪽과 같이 마무리.

뭐 별 거 없습니다. 그냥 자르고 굽히고 붙이고를 반복하면 됩니다.



드디어 등판 완성.

가까이서 보면 땟국물 줄줄이지만 멀리서 보니 그럭저럭 번쩍번쩍...



등판에 붙일 나무와 경첩을 만듭니다.

4개의 문짝에 4개의 경첩이 붙으니까 4x4=16의 압박... 도 아니죠. 거북선 만들기에서 이 정도는.



완성된 문짝. 아직 문고리는 달기 전입니다.

이대로는 어디가 열리는지 모르니, 좌우 문짝이 갈라지는 부분에 먹선을 좀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쯤하고 니스 처덕처덕.

나무는 니스칠 안 하면 금방 상합니다.



다이소에서 천 원 주고 산 수성 니스입니다.

냄새도 독하지 않고 괜춘하네요.


희석할 필요도 없이 그대로 넓적 붓으로 칠하면 됩니다. 붓 역시 다이소에서 산 것.

웬만큼 떡칠을 해도 마르고 나면 표가 안 난다는 것이 수성 니스의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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