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리뷰] 1/72 AB시리즈 05번 토드 단바인 모형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2번 다나 오시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3번 드라믈로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4번 보존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5번 토드 단바인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6번 토드 드라믈로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7번 ???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8번 1/550 젤러나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09번 게도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0번 ???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1번 ???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2번 ???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3번 단바인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4번 1/48 비란비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5번 1/48 드라믈로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6번 1/48 빌바인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7번 ???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8번 ???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9번 보츈 리뷰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20번 레프러칸



쇼 단바인의 색놀이 키트인 토드 단바인입니다. 말 그대로 색 빼곤 다른 게 없지요.
하늘색으로 연약해 보이는 쇼의 단바인과 달리, 토드의 단바인은 감색, 혹은 남색의 강렬한 색입니다. 이 기체에 처음 탈 때는 거의 반 죄수 취급이었으므로 이 색을 토드 스스로 고른 것 같지는 않지만 (다만 색이 다르게 준비된 3개 기체를 성전사 3명이 동시에 탔으므로, 그 중 마음에 드는 걸 골라 가졌을 수는 있습니다), 그 뒤의 드라믈로까지 감색으로 특별 도장한 걸 보면 꽤 마음에 드는 색이었음은 분명합니다.


어쨌든 키트 리뷰로 넘어가겠습니다.


 

상자 그림.
토드 단바인의 색이 어둡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무채색에 가깝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잘 보면 캐노피 안에 조종사의 모습도 비쳐 보이는 등 상당히 신경 쓴 모습입니다.
뒤에 있는 단바인은 머리의 갈매기 무늬나 어깨의 돌기 색을 볼 때 쇼의 단바인인 것 같네요.
토드의 칼에 찔리는 건 강수 '가타'인데, 1화에서 번 바닝스가 과시용으로 잡는 바로 그놈이죠. 원래 색은 다갈색입니다만 이 그림에서는 톤을 맞추려고 했는지 잿빛으로 그려졌네요.


토드와 쇼 등이 단바인으로 강수 사냥을 하는 장면은 원작에 없었지만,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긴 합니다. 오라 배틀러의 재료인 강수 사냥도 필요하고, 이제 막 단바인에 탄 성전사들의 훈련도 필요하니까 말이죠.

 

 

박스 오픈.


기대했던대로 사출색은 감색, 혹은 남색입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네요.


키트 자체의 특성은 쇼의 단바인과 동일하니 내용에 대해서는 성전사 단바인 시리즈 13번 단바인 리뷰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고, 이후의 리뷰는 HG 단바인과의 비교로 대신하겠습니다.


이 비교를 하는 이유는 예전에 HG 오라 배틀러 시리즈가 오버 스케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측정 결과 심각한 오버 스케일이 관찰되었기 때문입니다. 표시된 축척은 1/72였지만 실제로는 1/48에 가까운 크기였죠.
 



우선 몸통 비교.


가슴 폭은 거의 같으나, 길이에서 월등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목의 옷깃 부분, 허리, 골반부 모두 HG 쪽이 압도적으로 기네요. 골반 폭은 역시 쩍벌남 구판 킷이 더 넓긴 하지만 생각보다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데, HG 쪽이 골반 앞의 오목한 굴곡으로 눈속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든 몸통 부분은 731:578pixel로, 약 1.26배 차이납니다.(참고로 1/48과 1/72는 1.5배 차이)

 

 

하박 부분.


길이는 약간 비슷하지만 굵기는 HG 쪽이 훨씬 큽니다.
어깨의 부피 차이도 큰데, 사진 왼쪽 아래에 있는 구판의 어깨와 HG의 어깨는 2배 이상 차이나죠.

 

 

허벅지 부분.


역시 길이는 크게 차이 없지만 HG 쪽이 훨씬 두껍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의 정강이 부분.


이건 뭐, 도저히 같은 스케일이라고 봐 줄 수가 없네요.
HG 쪽이 무릎 밑이 긴 현대적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렇게 극명하게 차이나는데, 결국 인체와 많이 다른 체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대퇴부에 비해 정강이가 긴 순정남 스타일은 서 있을 때는 멋있지만, 무릎 앉아 같은 기본적인 동장에서 인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되죠.
다만, 설정화대로라면 허벅지와 정강이의 비율은 HG쪽이 맞습니다. 단바인은 설정화 자체가 허벅지보다 정강이 쪽이 훨씬 길게 되어 있는데, 이는 단바인의 정강이 부분이 사실상 발끝까지 내려오는 디자인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정강이와 허벅지의 길이가 비슷한 구판은 설정화와 달리 짜리몽땅하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거죠.
어쨌든 HG와 구판과의 비율은 914 : 536으로 대략 1.62배 차이입니다.

 


날개 부분.


이건 정강이보다 더 심하네요. 폭은 큰 차이가 없지만, 길이는 1526 : 786으로 1.94배, 거의 2배 차이입니다.
사실 HG 단바인의 날개는 설정화보다도 오버스케일인데, 원래 설정화의 날개가 종아리 부근까지 오는 것에 비해 HG의 날개는 발목을 덮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관절 구조 상 실제로 발목까지 내려오진 못합니다.) 오버 스케일에서 다시 오버 스케일인 HG의 날개와 실측에 정직한 구판의 날개를 비교하니 이렇게 차이가 날 수 밖에요.


 

오라 컨버터 부분


HG 쪽이 폭과 길이 모두 큽니다. 전반적으로 덩치가 커진 만큼 컨버터도 같이 커질 수 밖에 없겠죠.
다만 상당히 재해석이 가해져 각이 진 HG에 비해서, 구판이 형태 면에서는 원래 설정과 유사합니다.

 

 

오라 샷.


특이하게도, 오라 샷은 구판이 더 길고, 오히려 HG 쪽이 짧고 뚱뚱합니다.
사진에서는 HG 쪽이 더 긴 것처럼 나왔지만 밑에 손잡이 부분으로 인한 원근 차이고 실제 길이는 구판 쪽이 더 길죠.
형태적인 면에서 구판 쪽이 설정화에 더 근접합니다.

 

 


마지막으로, 머리 부분


길이는 큰 차이 없는데, HG 쪽이 머리가 좀 더 통통하게 위로 솟아 있습니다. 뿔도 더 크고 높지요.
역시 키 차이를 주는데 일조하는 편입니다.
형태 면에서는 구판이 설정화에 더 맞기는 한데... 확실히 저렇게 납작한 머리는 안 예쁘긴 합니다.


결론적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구판보다 HG쪽이 훨씬 더 큽니다.
이는 아마 구판 단바인을 기본으로 해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이것저것 조형을 바꾸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즉 HG 원형을 만들 때, 고급 모델러들이 흔히 하는 것처럼 구판을 기본으로 볼륨 업 시키고 프라판을 덧 대서 다리 길이를 늘리고

하는 작업을 통해서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상으로 토드 단바인의 리뷰를 마치... 는게 아니고, 키트 자체는 쇼 단바인과 같다고 해도, 설명서는 좀 다르죠.
그래서 다른 부분을 찍어 봤습니다.


토드 단바인과 토카마크 단바인의 컬러 설정화.
단순 색놀이긴 한데, 캐노피 부분은 색이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쇼의 단바인도 같이 인쇄되어 있었다면 색감 차이를 알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 장은 토드 드라믈로와 일반 드라믈로, 바스톨, 비란비, 포이존 보존과 일반 보존, 게도, 젤러나 등이 나와 있습니다.
포이존 기와 토드 기가 색깔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포이존 쪽이 훨씬 진한 남색이네요.
사진에서는 두 보존의 배 부분 캐노피 색깔이 상당히 다르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거의 같은 색입니다. 주변 색 때문에 자동 보정되어서 일반 보존 쪽이 더 진하게 나온 것이죠. 다시 말하면, 사진에서 보이는 이상으로 포이존용 보존과 일반 보존의 명암 차이가 심하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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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울트라김군 2011/10/07 21:34 # 답글

    개인적으로 주인공(?)버전 단바인 색을 별로 탐탁치않게 여기고 있을때
    토드의 단바인을 보고는 바로 이거야!를 외쳤던 기억이 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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